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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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신임 단장에 윤혜정씨세종문화회관은 13일 서울시무용단장에 윤혜정(53)씨를 임명했다. 윤혜정 신임 단장은 국립무용단원 출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역임했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윤 단장은 "한국 전통춤에 대한 가치와 깊이를 존중하면서 새 시대의 변화를 겁 없이 대하는 열린 자세로 서울시무용단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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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선정 ‘23년 국악계 10대 뉴스'1. 국악진흥법 6월 국회 통과, 금년 6월 시행 2.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국내외 공연 3.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2인 지정 및 유파 불인정 논란 4. 한중일 문화장관 ‘미래세대 문화교류 전주 선언’ 채택 5.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 기념 ‘세종의 노래 월인천강지곡’ 공연 6. 국립강원국악원 분원 강릉 설립 확정 7. 국악방송, ‘23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 개최 8. 전국 국악 행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9. 서울시립무용단 ‘일무佾舞’, 국내외 공연 10. 판소리 창극 ‘트로이의 여인’. 8월 영국 에딘버러축제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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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에 현대 옷 입힌 박수정·홍연지 "새로움 찾는 도전"(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전통춤은 지루하고 고루하다는 편견, 신나게 흥 끌어올린 춤판에서 깨고 싶었죠."(박수정 서울시무용단 수석) "새로운 시도는 늘 두렵죠. 그래도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홍연지 서울시무용단 부수석) 한국 창작 춤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서울시무용단의 두 단원이 전통춤에 현대 옷을 입힌 신작 안무 두편을 선보인다. 15∼1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안무가 프로젝트 '에이플러스'를 통해서다. 에이플러스'는 전통무용과 다른 예술 장르의 결합을 통해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더 토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번 무대는 '전통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화'를 주제로 했다. 박수정(38) 수석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에서 흥 넘치는 전통 춤사위를 발견할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bomb)에', 홍연지(49) 부수석단원은 처용무를 재해석한 '써-클'(cir-cle)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막바지 준비로 분주해 보였다. 서울시무용단 정기 공연을 소화하며 새 작품을 구상하고 안무를 완성하기까지 2∼3주의 시간을 쪼개 썼다고 했다.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에이플러스'에 참여한 것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수정은 "저는 춤을 추는 사람이니, 춤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요즘 사람들이 K팝,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열광하는데, 우리 춤도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작은 포부도 있었다"고 '에이플러스'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연지는 "올해가 서울시무용단에 입단한 지 27년 차"라며 "처음에는 배우고 받아들이는 데 열정을 쏟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싶고, 밖에서(하던 것 외에) 무언가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렸다"고 말했다. 박수정이 안무한 '별이 빛나는 밤(bomb)에'는 '걷다', '뛰다', '날다' 등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통용되는 움직임에서 구상을 시작했다. 박수정은 이런 움직임이 무용과 다르지 않으며, '흥의 DNA'가 묻어있다고 했다. "사람이 태어나면 기어 다니다 걸음마를 하고, 뛰어다니다 기뻐서 펄쩍 날아오르잖아요. 옛날 선비들의 걸음이나 전통춤의 잔걸음, 요즘 친구들이 하는 '슬릭백'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과거와 현재, 세대와 계급을 넘어 남녀노소가 하나 되는 춤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작품에서는 현대적인 무용과 진주검무, 무당춤, 동래학춤, 강강술래 등 전통춤이 어우러진다. 박수정은 전통춤은 원형 그대로 보여주지 않고, 안무가들의 동작에서 유추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펄쩍펄쩍 뛰는 동작을 보면서 아이들이 신나서 뛰는 건지, 동래학춤의 한 동작인지 유추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품 제목에 폭탄을 뜻하며 '밤'으로 발음되는 영어 단어 'bomb'을 중의적으로 쓴 데는 공연에서 흥의 DNA를 폭탄처럼 터트리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관객들이 객석에서 일어나 들썩이며 춤을 췄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음악도 빠른 박자감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바탕으로 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트로트 가수 영기가 특별출연한다. 박수정은 "무용수들이 숨이 차 죽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내달린다"며 "'이런 게 무용이에요'라고 설명하기보다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춤을 쉽게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홍연지가 안무한 '써-클'은 원래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고자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에서 복을 기원하는 춤인 '처용무'를 바탕으로 한다. 홍연지는 전통춤을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부담도 있었지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작품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했다. 1997년 서울시무용단에 입단해 전통무용에 정진해온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다. 홍연지는 "처용 설화에 담긴 부부의 인연에서 작품의 모티브로 시작했다"며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주고받았을 반지의 원형에서 '환'(鐶)이라는 주제 의식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본래 '처용무'의 대형에 현대적인 안무를 입힌 '신처용무'를 보여준다. 2장에서는 5명의 악귀가 등장하며, 3장 퇴마 의식을 거쳐 4장에서 '윤회'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홍연지는 "인간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반복하고, 그 안에 선과 악, 기쁨과 고통 등이 담겨있다"며 "이 모든 것이 다 순회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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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예술 인재 양성, '지역 전통예술 중·고교 동기부여 워크숍'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9월 14일에서 10월 31일까지 지역 전통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지역 전통예술 중·고교 동기부여 워크숍’을 진행한다.‘지역 전통예술 중·고교 동기부여 워크숍’은 지역에서 전통예술을 전공하는 중고생들이 중도 이탈하지 않고 예술에 대한 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의 격차로 인한 경험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 탐방, 예술기관 견학과 직업 탐색 등 지역 전공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워크숍이 총 8회 진행된다.먼저 참가자 진학 희망 1순위 대학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수와 재학생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학 상담과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로 진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예술단체의 공연 연습 참관과 예술단원들과의 담화를 통해 예술단체의 역할과 직업예술인의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무용단 참관, 북미 공연을 앞둔 국립무용단의 ‘묵향’, 11월에 공연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엘리자베스 기덕’ 연습 현장 참관, 지역 출신 단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행정가, 기획자, 방송 피디, 작가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통예술 전공 출신자들의 직업 소개 강의도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참가자 대상 사전 수요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청소년 집단 상담이 도입됐다.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불안감과 전통예술을 전공하며 자신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과 경쟁에서 오는 부담감 등의 해소와 극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예술을 전공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를 탐색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모바일로 혼자서도 국악 합주 연습이 가능하고 국악이론, 정재 강습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우리앙상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12월에 재생 속도, 악보 등이 업그레이드된 ‘우리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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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국립정동극장 '세실풍류' 40인 명무전,국립정동극장 세실극장에서 전통춤의 향연이 손혜선 기획과 연출로 펼쳐진다. 음악감독은 유인상이 맡는다. 첫 주차인 7일과 9일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인의 완판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예맥(藝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예능 보유자들이 춤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정중동의 미학을 정석으로 풀어낸다. 부산시무형문화재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은 호방하고 선 굵은 춤사위로 깊은 정중동 가락을 선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의 채상묵 보유자, 도살풀이춤의 양길순 보유자, 태평무의 양성옥 보유자 등이 출연해 한국 전통춤의 위용을 보여준다. 9일에는 동래학춤의 이성훈, 살풀이춤의 이은주, 호난산조춤의 이길주, 동래한량춤의 김진홍 명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주에는 전통춤의 맥을 이어 온 명무 32인의 무대가 차례로 올려진다. 14일에는 후학 양성에 힘쓴 명무들의 포진이 눈에 띈다.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채향순의 이매방류 승무를 시작으로 김경란의 교방굿거리춤, 김은희의 살풀이춤, 이경화의 진도북춤, 임현선의 태평무, 한혜경의 십이체장고춤이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 박은영의 궁중 무용 춘앵전부터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의 고풍, 황순임의 승무, 김효분의 살풀이춤, 서영님의 장고춤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차지언의 화관무, 차명희의 구음검무, 김혜란의 교방굿거리춤, 경임순의 교방장고춤, 원미자의 산조춤이, 23일에는 이승주의 춘앵전, 이언경의 살풀이춤, 손미정의 교방장고춤, 김연선의 도살풀이춤, 황규선의 태평무, 윤혜정의 진쇠춤이 이어진다. 6월 마지막 주는 전통춤을 대표하는 남무(男舞)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28일 정용진의 승무, 김진원의 한량무, 서한우의 버꾸춤, 박종필의 살풀이춤, 김정학의 진쇠춤이 선사된다. 30일에는 박성호의 태평무, 최태선의 한량무, 김충한의 훈령무, 백경우의 살풀이춤, 최병재의 승무가 관객들과 만난다. 유인상 음악감독의 라이브 연주로 신명을 더할 것이다.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유형의 역사 공간 세실극장에서, 인고의 시간이 짙게 배어있는 무형의 유산, 전통춤을 선보이는 <세실풍류>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2023년 우리춤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는 아카이빙북을 제작하여 오늘의 전통 춤사위를 기록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젊은 춤꾼까지 세대를 이어온 전통춤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대가 흘러도 지켜나가야 할 우리 춤의 진가(眞假)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의 K-전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긴 세월, 단단하게 쌓아온 전통춤의 정신을 기리는 <세실풍류>는 6월 7일부터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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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무 40명이 펼치는 전통춤의 향연…정동극장 '세실풍류'국립정동극장은 오는 6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세실풍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976년 문을 연 세실극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통춤 큰 무대다.'세실풍류'는 6월 7일부터 공연된다. 첫주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인이 예맥(藝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완판 공연을 볼수 있는 특별무대를 선보인다.국가무형문화재 살품이춤 보유자 정명숙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정중동의 미학을 정석으로 풀어낸다. 부산시무형문화재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은 호방하고 선 굵은 춤가락으로 깊은 내공을 선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의 채상묵 보유자, 도살풀이춤의 양길순 보유자, 태평무의 양성옥 보유자 등이 한국 전통춤의 위용을 보여준다. 이어 전통춤의 맥을 이어 온 명무 32인의 무대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중앙대 명예교수 채향순은 이매방류 승무로 달고 어르고 맺고 푸는 리듬의 섬세한 표현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 박은영은 궁중 무용 춘앵전으로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춤사위를,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은 최현류의 고풍으로 흥과 멋을 선보인다.마지막 주는 전통춤을 대표하는 남무(男舞)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남성 무용가들의 신명과 멋들어진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유인상 음악감독이 이끄는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신명을 더한다.정동극장은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유형의 역사 공간 세실극장에서 인고의 시간이 짙게 배어있는 무형의 유산 전통춤을 선보이는 '세실풍류'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2023년 우리춤 프로젝트"라며 "아카이빙북 제작을 통해 오늘의 전통 춤사위를 기록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젊은 춤꾼까지 세대를 이어온 전통춤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대가 흘러도 지켜나가야 할 우리 춤의 진가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의 K-전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긴 세월, 단단하게 쌓아온 전통춤의 정신을 기리는 '세실풍류'는 6월 7일부터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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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악·가·무 펼치는 '일무', 5월에 돌아온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돌아온다. 악·가·무가 어우러진 궁중문화를 모던하게 풀어내 지난해 초연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한국무용이다.서울시무용단은 '일무'를 오는 5월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정혜진 단장과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무는 제작극장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의 첫 작품이다. 작년 5월, 정혜진 단장과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무'는 ‘제작극장’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첫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무용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3022석 세종대극장에서 4회 공연을 펼치며 75%를 웃도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세종문화회관은 올해 공연을 통해 '일무'를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佾舞)'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세종문화회관의 '일무'는 종묘제례무를 모티브로 하지만 원형의 재현이 아닌 새롭게 창작된 춤이다. 서울시무용단 소속 55명 무용수가 열을 맞춰 대형군무를 선보인다. 장엄함과 웅장함을 넘어 한국예술의 특징인 조화와 균형미를 담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를 펼쳐 보인다. 올해 공연은 초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과 국내외에서 많은 팬 층을 지니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성훈(영국 Akram khan 무용단 단원)과 김재덕(싱가포르 T.H.E 댄스컴퍼니 해외상임안무자)이 안무를 맡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과 미장센을 맡아 초연의 탄탄한 팀워크를 재연한다. 안호상 사장은 ''일무'를 통해 서울시예술단의 성공 가능성과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였다.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일무'는공연은 초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해 3막 '죽무' 를 추가해서 총4막으로 재구성...완성도를 더욱 높여 선보인다. 1막 ‘일무연구’, 2막 ‘궁중무연구’, 3막 ‘죽무’, 4막 ‘신일무’로 재편성하였다. 특히 2막 ‘궁중무연구’는 ‘춘앵무’만 남기고 ‘가인전목단’을 과감하게 삭제하였으며, 신일무로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3막인 ‘죽무’를 추가해 극적 에너지를 응축해, 4막 ‘신일무’에서 강하게 발산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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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두천 국악한마당 '5인 5색' 펼쳐진다한국국악협회 동두천 지부(김경수)가 매년 주최주관하는 '동두천 국악한마당'이 12일 오후 6시 30분에 동두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김병천 명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제1부는 한국국악협회 동두천 지부 4개의 분과에서 준비한 공연이 선보이고, 2부는 '5인 5색'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1부 첫번째 무대에서 가야금병창분과 분과위원장 박경남의 가야금병창으로 '엉겅퀴야 · 야월삼경' 2곡이 선보인다. 김학영,전연옥,민순이,유정화,박서아,서은채,정귀임이 함께한다. '엉겅퀴야'는 1984년 창립한 민요연구회에서 민영 시인의 시에 선율을 붙인 민요곡이다. 전쟁을 겪으면서 홀로 살게 된 여인의 애환을 가야금병창의 소리로 한과 애절함을 느낄 수 있게 편곡하여 연주한 곡이다. '야월삼경'은 박귀희 명인이 작곡한 신민요이다. 장단은 중모리장단으로 23시~1시 사이 삼경에 달을 보며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노래이다. 두번째 무대는 민요분과 분과위원장 유은서의 '노랫가락·풍년가·경복궁타령'을 선보인다. 나영순,심정옥,정귀임,차경순,최차순이 함께한다. 이어서 김강호의 해주아리랑이 불려진다. '노랫가락'은 경기 서울을 비롯해서 중부지방에서 많이 부르는 대표적 노래 중 하나이다. '풍년가'는 추수를 끝내고 온 마을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악기 장단에 흥을 돋우며 하늘에게 풍년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노래한다. 세번째 무대는 무용분과 분과위원장 양채원의 '영남교방무'가 펼쳐진다. 장영애,김순숙,임은숙,주숙경,박예숙,김창숙,김선희,정장순,정금희,민경민이 함께한다. '영남교방무'는 영남의 덧뵈기 허튼춤을 재정립한 춤이다. 여성적이면서 남성적인 춤사위가 특징이다. 일자사위,활개춤,배기고,어르는 어깨짓과 섬세한 발놀림, 손놀림이 주축을 이루며 장단에 따라 맺고 푸는데, 이때 매 박자마다 악센트가 들어가는 강약과 함께 그 안에서 엇박의 리듬을 만들어 엇 박춤을 추는 것이 독특하다. 네번째 무대에서는 농악분과 분과위원장 최영호의 '앉은반사물놀이'가 신명을 선사한다. 최영호,고양옥,박은수,황진하,김태형이 함께한다. 앉은반 삼도사물놀이는 우리나라 삼도(경기, 호남, 영남)가 가지는 특성을 다채롭게 펼치며 구름, 비, 바람, 벼락에 비유되는 북, 장구, 징, 꽹과리가 이루어내는 조화를 중심으로 짜여진 곡이다.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에너지와 우리 전통연희만의 고유의 신명을 받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하였다. 제 2부에서는 '5인 5색' 무대가 펼쳐진다. 첫 무대에서 김보연의 '한 오백년 · 창부타령 · 뱃노래 · 자즌뱃노래'가 펼쳐진다. '한오백년'은 '정선아리랑'과 함께 강원도 민요의 특징인 메나리 조 토리로 불리는 민요이나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곡으로 구슬프고 애절하다. '창부타령'은 경기민요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경기민요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는 곡으로 진행이 세련되고 흥겹다. 뱃노래, 자즌뱃노래는 경상도 민요로 역동성과 신명이 뛰어나서 휘날레 곡으로 많이 불린다. 두번째 무대는 김정임의 '교방부채입춤'이 펼쳐진다. '교방부채입춤'은 절제미 속에서 교태미와 애절함이 돋보이며 여성스러움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호흡이 특징이다. 첫 박과 중간 박을 강하게 표현하고 강약의 조율이 긴장감을 주는 이 춤은 장단과 장단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 또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세번째 무대는 박경남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방아타령 · 꽃타령'이 펼쳐진다. '방아타령'은 판소리 심청가 중 한 대목으로 심봉사가 황성에 가던 중 방아 찧는 여인을 만나 방아를 찧어주고 밥을 얻어 먹는 대목이다. 꽃타령은 자즌모리 장단의 빠르고 흥겨운 노래로 박귀희 명인의 작곡한 신민요 곡이다. 네번째 무대는 방승환의 '호남우도부포놀이'가 펼쳐진다. 방승환의 '부포놀이'는 호남우도 농악의 부포놀이다. 어려서부터 농악을 시작하고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국립국악원과 서울시무용단을 걸쳐 농악뿐만 아니라 한국전통 춤사위까지 겸비하고 있다. 특히 방승환의 부포놀이 버슴새는 느림의 미학이다. 굿거리의 섬세한 발동작과 몸놀림은 마치 학이 노니는 모습이며, 다채롭고 맺고 푸는 변화무쌍한 구성진 가락과 부포놀음은 여백의 미와 하얀 꽃송이가 하늘거리듯 정·중·동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다섯번째 무대는 김병천의 '진도북놀이'가 선보인다. '진도북놀이'의 특징은 대부분의 북춤이 한 손으로 채를 사용하지만, 진도북춤은 쌍북채를 이용하여 장구와 같이 고정 시켜 춘다. 북을 어께에 메고 허리에 고정한 후 양손에 채를 쥐고 가락과 춤을 추는 '북놀이’(양북춤)이다. 진도북놀이는 1987년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 장성천. 박관용. 양태옥 선생이 예능보유자 지정을 받아 지금은 3개의 류파별로 전승하고 있다. 12일 보여주는 작품은 장성천류 북놀이를 각색하여 개인놀이로 만들었으며, 가락이 다양하고 춤사위는 투박함과 세련미를 함께 한다. 북놀이 순서는 이룸굿(난타)으로 시작하여 일체. 이채. 가진일채. 일체 후 삼채로 입장하여 굿거리. 삼채. 동살풀이(당악). 오방진 (새당닥궁). 굿거리. 인사굿으로 맺는다. 장선천류 '진도북놀이'의 계보는 제1대 장성천, 제2대 김길선, 제3대 김병천이 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수 대회장은 "동두천국악한마당'이 코로나로 인해 3년째 움추리고 있는 국악인의 기운을 새롭게 북돋구고, 동두천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새해 송년맞이로 전통문화의 신명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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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부터 김지영까지…'무용인 한마음축제''범내려간다' 퍼포먼스로 널리 알려진 안무가 김보람이 이끄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부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김지영까지 국내 무용수 7개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성남문화재단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함께 '2022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성남'을 오는 9월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위해 마련된 춤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성남 무대에 오른다. 전통미 넘치는 한국무용과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현대무용, 아름다운 앙상블의 발레 파드되까지 7개팀이 출연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한국무용 작품으로는 한국 창작춤 레퍼토리를 선보여온 서울시무용단이 '블랙 클라우드'를, 99아트컴퍼니가 '제(祭)'를 선보인다.현대무용으로는 전 세계에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와 컨템포러리 댄스 기반의 안무가로 구성된 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은장도', LDP무용단의 'Ash'가 기대된다.발레 부문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김지영과 미국 털사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이승현이 베토벤 음악에 영감을 받은 창작발레 '베토벤 테라피'를 공연한다. 헝가리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김민정과 2019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 무용 콩쿠르 1위의 류성우가 '탈리스만' 파드되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시각장애인을 위해 무용 음성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문성을 지닌 무용수들이 음성해설자로 나서며, 고블린파티의 이경구와 양은혜 스튜디오그레이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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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칼군무로 절제·박력...서울시무용단 '일무' 연습 현장 가보니= "궁중의 춤이잖아요. '예(禮)'를 지키며 춤출 수 있게, 그러면서도 강하고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움직임을 제한했죠. 허리는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게, 몸은 많이 꼬지 않게 했어요. 구르는 것도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김재덕 안무가)20일 오후 찾아간 서울시무용단은 '일무(佾舞)' 공연 연습이 한창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무용단이 처음 올리는 공연이다. 오랜만의 무대, 더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몸짓들은 칼군무를 만들어내며 구슬땀을 쏟아냈다. '일무'는 정혜진 단장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제1호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의식무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다.◆'전통에서 현대까지'…일상으로의 회귀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한 세계인류무형유산이다. 음악·춤·노래가 어우러져 행해지는 종합예술로, 예약(禮樂)과 인간의 정성과 심신의 합일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몸짓인 일무가 조화를 이룬다.서울시무용단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삶이 일상으로 회귀하고, 태평성대가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일무'를 택했다.정혜진 단장은 "무용수들의 대형 군무와 칼군무, 열을 통해 우리 전통의 정신을 찾고,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종묘제례악'을 모티브로 한다. 1막은 기존 안무와 대형을 유지한 '일무연구', 2막은 춘앵전과 가인전목단의 기존 안무와 대형을 유지한 '궁중무연구'다. 3막은 현대무용가 김성훈·김재덕과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이 창작한 '신일무'로, 이 공연의 백미다.1막, 2막, 3막으로 넘어가며 안무는 물론 무용수들의 의상, 음악, 무대장치도 현대적으로 바뀐다.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연출 뿐만 아니라 무대·의상·조명·소품 등 미장센 전 분야의 디자인을 맡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한국의 미학을 선보였다.◆'춤추는 음악가' 김재덕 "비워내는 작업...태평소·피리 없애" "비워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최대한 악기를 비워내며 미니멀하게 소리를 만들었죠. 음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모던함을 강조했습니다. 태평소·피리를 없애고 미니멀한 편경소리를 살렸죠. 편종은 뺐습니다."모던테이블 현대무용단의 수장인 김재덕 안무가는 동양적 스타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 무용가다. '춤추는 음악가'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안무는 물론 음악을 맡아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준다.김 안무가는 작업을 하며 전통악기 '어'의 매력을 발견했다. "세번 때리고 한 번 긁는 행위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소리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소리가 3막 '신일무'에서 비트가 됩니다."전통 타악기 '어'는 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날처럼 생긴 톱니가 박힌 악기다. 채로 호랑이의 머리를 세 번 치고, 톱을 꼬리쪽으로 한 번 흝어내리며 연주한다. 어 연주를 흉내내는 김재덕 안무가의 표정이 해맑다. '일무'는 5월19~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된 후 열리는 만큼 전 좌석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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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 춤의 향연 '기기묘묘 춤약방'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이 2022년도 하반기에 공연될 창작무용극 '키스'의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을 무대에 올린다.서울시무용단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을 선보인다.내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릴 정기공연 '키스'는 일제 강점기시절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친 서양화가, 영국인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아시아 지역의 풍속을 다양한 목판화 작품으로 남긴 대표 여성 판화작가다.'키스'는 엘리자베스 키스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풍경이나 풍습 등 활동했던 일화와 작품세계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풍습을 재미있게 담아낸다. 이방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당시 한국 모습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신작 쇼케이스는 '기기묘묘 춤약방' 타이틀로 '키스'에서 사용될 '굿', '지게놀이', '빨래터춤', '상여놀이' 등의 소품을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단순한 쇼케이스에서 좀 더 발전해 단독 공연이 가능한 온전한 공연으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작품은 장면별로 한수문, 김진원, 전진희, 김성훈의 4명의 안무자가 1장씩 안무를 맡아 총 4장으로 구성되며 경기도당굿과 양구, 공주의 지게놀이, 상여놀이 등 전통적 소재를 신화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어린만신이 등장해 기기묘묘한 치유의 약을 조제해 세상 곳곳에 신비의 약을 통해 고통과 슬픔, 아픔을 치유한다는 줄거리를 선보인다.정혜진 단장은 지난해부터 차기년도 신작을 쇼케이스 무대로 선보이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선보인 정기공연 '감괘'는 지난해 12월 '더 토핑' 무대에서 선보였다. '기기묘묘 춤약방'에서 선보이는 각 장의 안무와 연출 역시 공연 이후 다양한 논의와 실험을 통해 개선된 내용이 내년에 '키스'에 반영될 예정이다.티켓 전석 1만원이며,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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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미술·음악 과감한 도전…서울시무용단 '더 토핑'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이 오는 12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더 토핑 The Topping'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서울시무용단 단원 오정윤, 고우리, 강환규, 김지은의 안무로 젊은 감각의 실험적인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오정윤은 '빅바이올린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임이환와 함께 '여자력'을 선보인다. 여성으로 살아가며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에 대해 끝없는 의문을 품고, 대안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적 여성상을 춤으로 표현했다.고우리의 '데드라인 1.5'는 한국무용과 설치미술, 미디어아트의 컬래버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명은 지구 온도가 1.5°c이상 상승하면 각종 재앙을 통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데드라인에 도달한다는 '파리기후협정' 내용에서 착안했다. 재작년에 같은 주제로 뉴트로국악과 컬래버 작업을 선보인 바 있는 고우리의 색다른 시도를 엿볼 수 있다.강환규는 한국무용과 스트릿댄스, 품바를 컬래버한 '춤바'를 선보인다. '춤바'는 '춤'과 '품바'의 합성어로 품바의 동시대적 상황연극이 춤과 매우 닮았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 기획된 작품이다. 현대의 고립과 팽배한 개인주의가 불러낸 인간 내면의 탐구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한 참된 아름다움이 '서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금상 수상자인 이주희의 안무가 더해져 표현된다. 김지은은 아날로그 감성 미디어 아티스트 송주형과 함께 '낙원: In Paradise'을 보여준다. '팬데믹 시대에 우리의 낙원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끝없는 이상세계를 꿈꾸는 인간의 본능과 타락한 현실 속에서 태초의 순수했던 인간 본성을 이야기한다.서울시무용단은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컬래버'를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타 분야 협업을 통해 과감한 예술적 도전을 시도하는 '더 토핑'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얹는다' 의미의 '토핑(topping)'에 착안해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 또는 그 무엇이라도 얹어 컬래버레이션한다는 의도를 담았다.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은 "더 토핑은 한국무용의 가장 과감한 시도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고, 실험하고, 선보이는 서울시무용단의 시리즈"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하며 한국무용의 벽을 깨고 그 외연을 넓히려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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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내리면 세종문화회관 갈까'…세종문화회관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먼저 세종문화회관은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거장 리카르도 무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 공연을 오는 14일 진행한다. 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선보인다.서울시뮤지컬단의 '작은아씨들' 뮤지컬도 선보인다. 작은아씨들 작품은 지난해 초연된 후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올해는 실력파 배우 김소향과 신예 장민제, 이재림이 합류했다.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도 오는 12월 선보인다.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마린스키발레단에 의해 초연된 이후 꾸준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이외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1 송년음악회' 등도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 및 강의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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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선삼총사', 연대가 필요한 시대에 딱이네지난 17~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뮤지컬 '조선 삼총사'(극본 이미경·연출 한진섭)는 명분뿐만 아니라 실리까지 잡은 작품이다.그간 협업이 드물었던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이 뭉쳤다는 명목은, 탄탄한 완성도로 승화되면서 협업의 시너지를 증명했다.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이 배경.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 '홍경래', '김선달', '조진수'의 이야기다.농민 반란을 일으킨 홍경래는 실존 인물,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김선달은 설화로 전해내려 오고, 강직한 금위영 대장 조진수는 이번에 만들어진 가상 캐릭터다. 친구였던 이들은 각자 다른 생각으로 갈등을 빚다, 결국 나라와 백성을 위해 화해하고 연대한다. 선한 목적을 가진 이들은 어려움에도 힘을 합친다는 걸 보여줬다.시대를 불문하고 통하는 메시지였지만 코로나19 시대에 더 와 닿았다. 각종 어려움으로, 모든 분야가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물리적으로 뭉치기 어려운 시대에 김선달 역 허도영·홍경래 역 한일경·조진수 역 김범준 등 80여명의 배우와 무용가, 대규모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가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무엇보다 강력하게 힘을 발휘한 건, 적재적소에 배치된 장소영 음악감독이 작곡한 넘버들이었다. 특히 김선달·홍경래·조진수의 각각 캐릭터 특징에 맞춰 해학·진취·클래시컬한 선율을 들려주는 등 수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음악적 아이디어가 일품이었다.전체적으로도 서양음악과 우리의 정서가 균형감 있게 배합됐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꿈꾸는 자의 세상'은 그 웅장함에 먹먹했다.일사불란한 군무도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들었다. 서병구 안무가와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이 각각 뮤지컬과 무용 안무를 맡았다. 무대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봉이 김선달이 물을 팔아먹는 '대동강 물길'을 구현한 장면이었다. 30㎝부터 2m30㎝까지의 깊이를 가진 원형무대가 시시각각 변화한 가운데, 1m30㎝가량의 경사 부분에서 '대동강 물길'이 물 없이 실감나게 구현됐다.그 사이에 파란색으로 칠한 나무 바닥을 깔고 연기와 파란색 조명을 적절히 배합, 물의 울렁거리는 느낌을 잘 살렸다. 사실적이고 유려한 무대였다.'조선삼총사'는 2019년에 선보인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을 잇는 '아트(ART)-9세종'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연대하는 이 브랜드는 세종문화회관의 플랫폼이 되기에 충분하다.세종문화회관은 이번에 공연실황을 촬영,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결과물은 추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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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가을에 뮤지컬 '조선 삼총사' 공연합니다"[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이 가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물론 코로나19로 연기된 대표 레퍼토리 공연들이 무대에 돌아올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4개월 미만 아기부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올 가을을 채웠다.▲뮤지컬 '조선 삼총사'(9.17~19 세종대극장), 세종어린이시리즈 '다섯, 하나'(10.6~10 세종S씨어터)먼저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의 역량을 집대성한 '조선 삼총사'가 준비됐다. 이번 공연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다뤄 2019년 공연 된 '극장 앞 독립군'에 이은 두 번째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이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돼 1년여를 기다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가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세 친구의 이야기가 경쾌하게 펼쳐져 추석맞이 온가족 관람 뮤지컬로 추천한다.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미래 관객인 영유아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종어린이시리즈 '다섯, 하나'는 처음 공연장을 경험하는 아이와 가족에게 추천한다.▲'윈드 앙상블'(9.11 세종체임버홀), '위대한 작곡가 시리스-드보르작'(10.9 세종대극장), 세종체임버시리즈 '에스메 콰르텟'(10.16 세종체임버홀)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실내악 공연 '윈드 앙상블'은 관악 앙상블과 화음을 맞춘다. 목관과 금관 악기가 들려주는 따뜻한 음색이 가을 공연장을 가들 채울 예정이다.또 매년 음악사에 위대한 작곡가를 선정해 풍성하고 다양한 명작들을 연주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올해 드보르작을 선정해 관객을 맞는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국 연주자들을 무대에 올리는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한 여성 현악 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의 무대를 선보인다.▲'첫선음악회 Ⅲ'(10.1 세종M씨어터, 청소년국악단 '조선정악전습소'(10.7 세종M씨어터), 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허행초'(10.28~30 세종M씨어터)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들 간의 '대결'이라는 형식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선음악회 Ⅲ'가 그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현대인들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국악곡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조선정악전습소'를 모티브로 해 오늘의 젊은 국악인들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무대를 기획했다. '조선정악전습소'는 1911년 창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이다. 무용 또한 기대할 만하다. 2021년 세종문화회관 개막작이었던 서울시무용단의 '감괘'는 대극장 바닥을 채운 물과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을 오브제로 활용해 한국적 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동무동락-허행초'는 서울시무용단이 깊이 있고 풍성한 몸짓을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한 전통춤 시리즈로, 무용가 최헌 선생의 작품을 만나는 과정을 담아내 무용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서울시극단 '천만 개의 도시'(9.3~19 세종M씨어터)서울을 모티브로 한 서울시극단 신작 연극 '천만 개의 도시'는 1년에 걸쳐 진행했던 시민 인터뷰의 요소들을 숏폼(short-form, 짧은 형식) 컨텐츠로 재창조했다. 짧지만 명료한 47개의 장면들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 관람가.한편 세종문화회관은 할인, 기대평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일부터 12일 사이 예매자에 한해 가을 시즌 공연을 10%~30% 할인 제공한다. 또 문화여행을 떠나고 싶은 공연에 대한 기대평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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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예술단 통합공연 두 번째 무대, <조선 삼총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오는 9월 24일(목)부터 9월 26일(토)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통합공연 두 번째 무대로 <조선 삼총사> (부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조선 삼총사>는 같지만 다른 시선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조선의 세 친구 이야기로, 연출 한진섭(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무용 안무 정혜진(서울시무용단 단장), 뮤지컬 안무 서병구가 참여한다. 연극 <그게 아닌데>로 2012년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화제가 됐던 극작가 이미경이 대본을 쓰고, <그날들>, <피맛골연가>, <투란도트> 등 창작뮤지컬 작곡의 대가로 뮤지컬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장소영이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동학농민운동에 앞서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안위보다 세상의 안위에 무게를 두었던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다. 김선달, 홍경래, 조진수라는 세 인물을 중심으로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같은 꿈을 품지만 각자 다른 길을 택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실제인물과 가상인물이 공존하는 구도로 보여준다. 이미경 작가는 "올바름을 향한 순전한 마음들은 비록 갈등이 있더라도 분명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옮겨놓는다. 어느 시대나 있었던, 어느 시대나 있을 법한 인물들로 꾸려진 <조선 삼총사>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여전히 나라 상황에 대해 수많은 갈등과 불만이 넘쳐나지만 그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극을 쓴 의도를 밝혔다. 이 작품은 설화로 전해져오는 평양출신의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김선달은 세상을 바꿀 방법은 상업에 뛰어들어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라 판단하고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거상이 되어 돈을 축적해 그 돈으로 사람들을 돕는 인물이다. 그의 친구 홍경래는 조선 순조 시대 평안도 농민 반란군의 지도자로 홍경래의 난(순조 11년)으로 알려진 실존인물로 스승과 동지와 모든 평민들을 위한 유일한 길은, 세상을 뒤집어 완벽히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믿고 혁명을 꿈꾼다. 조진수는 평민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권력을 잡아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민란을 잠재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되는 가상인물이다. 이번 <조선 삼총사> 총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 한진섭 단장은"각자 다른 시선으로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가는 조선의 삼총사의 삶을 전통과 현대가 융합 된 무대미술과 음악으로 웅장하게 무대 위에 담아내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적 색채를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다채로운 융합을 이루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8월 24일(월) 오후 7시 30분, <조선 삼총사> 쇼케이스를 통해 주요 넘버 시연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예정이다. 본 쇼케이스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사회로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다채로운 융합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조선 삼총사> 공연 예매는 8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8월 14일(금)까지 예매 시 40%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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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동무동락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 개막서울시무용단의 전통춤 시리즈 ‘동무동락(同舞同樂)’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남성춤의 정체성 굳건하게 지킨 무용계의 선비 최현의 춤 무대에 올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이 선보이는 ‘동무동락’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가 10월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무동락(同舞同樂)’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서울시무용단이 2018년부터 매년 가을시즌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보다 깊이 있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전통춤 시리즈다. 이번에 선보이는 <허행초>는 ‘이 시대 마지막 낭만주의자’ 최현의 춤들로 구성하였다. 최현은 조택원, 송범을 잇는 신무용의 대가로서 남성춤의 정체성을 지켜 낸 무용가로, 2002년 타계하기 전까지 무용극, 창극, 마당극, 뮤지컬, 무용소품 등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안무하였다. 그는 우리의 전통적 소재 속에서 섬세한 여성미와 품격, 동양적 남성세계를 재현하려 했으며, ‘동양문인화의 정신세계’라는 낭만적 춤세계관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요작 ‘군자무’, ‘신로심불로’ 등을 통해 최현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자유로운 나비를 꿈꾸었던 최현처럼 작품은 고운 선으로 ‘신명’, ‘흥과 멋’, ‘미얄할미’, ‘군자무’로 나비의 날갯짓을 그리다 그의 대표작 ‘비상’을 통해 한 마리의 고고한 학처럼 날아올랐다. 서울시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생전 최현선생의 춤사위를 오롯이 재현해 내기 위해 최현 선생의 부인이자 최현우리춤원 고문인 원필녀 선생에게 작품고증과 지도를 의뢰했다. 또한 국립무용단 <묵향> 등에서 음악으로 참여했던 참여한 유인상 사단법인 민족음악원 원장이 이끄는 라이브 연주단은 풍성하고 현장감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5월 정혜진 신임단장의 지휘아래 한국적 춤사위에 현대적 움직임을 결합한 창작무용극<놋(N.O.T)>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정혜진 단장은 “전통은 창작의 초석이 된다”고 말하며 “원로 무용가 최현 선생님의 춤사위는 음악의 경지에 있어 완벽한 호흡과 깊은 움직임으로 자신의 표현을 담는 춤이다. 무용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은 거의 작고하셨고, 이제 저희가 새로운 후배들에게 전통춤을 전승해야 할 때이다” 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동무동락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는 10월 10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되며, 티켓금액은 2만원에서 4만원까지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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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한국 춤의 진수 선보인다 동무동락(同舞同樂)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同舞同樂) 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로 전승하는 최현의 예술혼 “전통을 잘하면 창작을 잘합니다. 전통은 창작의 초석이니까요. 전통춤을 추는 단원들을 보며 서울시무용단의 예술적 기량은 지금 최고 중에도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은 오는 10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동무동락(同舞同樂)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시무용단은 상반기는 대극장에서 창작무용을 무대에 올리고, 하반기에는 M씨어터에서 전통춤 공연을 한다. 동무동락(同舞同樂)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서울시무용단이 가을 시즌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만든 전통춤 시리즈다. 무용단은 앞서 전통춤 공연을 통해 김백봉, 배정혜, 국수호, 임이조 선생 등의 춤사위를 담아왔다. 이번 동무동락(同舞同樂)두 번째 이야기 “허행초(虛行抄)” 공연을 통해 최현 선생의 예술 발자취를 찾고 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이다. 최현은 조택원, 송범을 잇는 신무용의 대가로 남성 춤의 정체성을 지켜 낸 무용가였다. 2002년 타계하기 전까지 무용극, 창극, 마당극, 뮤지컬, 무용 소품 등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안무하였다. 그는 우리의 전통적 소재 속에서 섬세한 여성미와 품격, 동양적 정신세계를 재현하려 노력했다. 최현의 춤은 완벽한 호흡이 움직임을 이룬 다음 모든 에너지가 빠져나가고 마치 허공을 떠 있는 듯한 신비로움이 있어 마치 동양문인화의 정신세계를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정혜진 단장은 “무용가 최현 선생님의 춤사위는 음악의 경지에 있어 완벽한 호흡과 깊은 움직임으로 자신의 표현을 담는 춤입니다 . 무용계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은 거의 작고하셨고, 이제 저희가 새로운 후배들에게 전통춤을 전승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무용단은 ‘허행초’, ‘비상’, ‘군자무’ 등 최현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묵향> 등에서 음악으로 참여했던 유인상 음악 감독이 이끄는 현장감 있는 라이브 연주는 공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되며, 티켓 금액은 2만 원에서 4만 원까지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살 수 있다.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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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지휘자 박호성 氏 임명 서울시무용단장에 한국무용가 정혜진 氏 임명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2019년 1월 17일 자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박호성씨를, 서울시무용단장에 정혜진씨를 임명한다. 임기는 2019년 1월 17일부터 2년 동안이다. 신임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혁악단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의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및 수석지휘자, 세종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한 박호성 단장은 최초의 아리랑 창작창극 〈나운규 아리랑〉을 비롯하여 스토리텔링콘서트 〈국악산책〉, APEC 총체극 〈무릉도원〉, 다양한 장르의 한여름 콜라보레이션 〈팥빙수 콘서트〉, 국악칸타타 〈아, 세종대왕〉, 환경생태음악회 〈생명시대〉 등 수없이 전통과 현대를 두루 아우르며 새로운 콘텐츠와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써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여 2017년 대한민국신지식인 문화부문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열정과 감성적 지휘자로 평가받는 박호성 단장은 국내외 2,450여 회의 활발한 공연 지휘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행정 시스템을 풍부하게 경험해왔다. 단장으로서의 정책조정 능력, 예술감독으로서의 예술경영 능력, 지휘자로서의 소통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립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우리음악을 시민문화, 나아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확산시킬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호성 단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국악과 무용, 연극, 합창, 창극, 오페라, 뮤지컬 등 현대 악가무극 융‧복합 창작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이 시대 대중의 판을 펼치고자 한다. 여타의 단체와 차별화된 기획과 제작, 연출 등 최고의 작품과 최상의 예술성을 갖춘 연주력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서 1965년 창단되었다. 역대 단장으로는 1대 유기룡 단장, 2대 지영희 단장, 3대 김희조 단장, 4대 한만영 단장, 5대 김용진 단장, 6대 김용만 단장, 7대 김영동 단장, 8대 이상규 단장, 9대 김성진 단장, 10대 박상진 단장, 11대 임평용 단장, 12대 김정수 단장, 13대 황준연 단장, 14대 김철호 단장이 역임했다. 신임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 최현 선생의 고풍(古風), 한영숙 선생의 살풀이 및 승무, 김천흥 선생의 춘앵무(春鶯舞),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 및 강강술래, 김수악 선생의 진주검무 등을 사사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며 “빠르고 힘찬 독무와 예스러움을 잃지 않은 신명으로 우리 춤의 격을 지켜온 대표적인 중견 무용가”로 인정받은 정혜진 단장은 〈무애〉(2000)로 서울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新 맞이 ‘05〉(2005)로 2009년 제1회 대한민국 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무용인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정혜진 단장은 2012년 뉴욕대학교 방문 연구 교수로 참여한 후 귀국 해 서울예술단의 예술감독을 맡아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푸른 눈 박연〉, 〈뿌리 깊은 나무〉 등 6편의 가무극을 제작, 단체의 독창적인 브랜드 작품을 만들며 한국무용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끌어가는 한국무용가로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정혜진무용단 대표와 한국현대춤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강의 중이다.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대한민국무용대상 총감독, 서울무용제 총감독, 한국무용협회 이사, 최현우리춤원 회장,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정혜진 단장은 “서울시무용단은 초대 문일지 단장 때부터 창작성의 대담함을 강점으로 한국 창작무용의 선두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추구해온 길과 무관하지 않다. 서울시무용단이 예술단체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성장하고 한국무용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온 힘을 다하고 싶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무용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서 1974년 창단되었다. 역대 단장으로는 1대 문일지 단장, 2대 배정혜 단장, 3대 임학선 단장, 4대 이홍이 단장, 5대 김백봉 단장, 6대 임이조 단장, 7대 예인동 단장이 역임했다.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자 박호성, 제15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임명 前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세종국악관현악단장 “차별화된 작품, 정체성과 예술성 갖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발전에 기여하겠다”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정혜진, 제8대 서울시무용단장에 임명 前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대한민국무용대상 총감독, 서울무용제 총감독 "창작성의 대담함을 강점으로 한국무용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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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300석 규모의 새로운 공연장, 세종S씨어터 개관예술동 지하에 블랙박스 형태의 300석 규모의 가변형 공연장 - 창작, 실험극이 가능하도록 연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무대 구현 - 전직원 대상 사내 공모로 Special, Space, Story의 의미를 담아 명명 - 10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콘서트,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개관 기념 페스티벌 개최 ▢ 세종문화회관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작품 기획·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 개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예술 작품의 기획·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를 개관한다. 차별화된 극장을 조성, 공간 활용성 증대를 통한 극장 운영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착공, 약 75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지하에 1,395㎡ 규모로 조성하였다. 무대와 객석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기존의 획일화된 극장 구조에서 탈피, 무대와 객석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무대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가변형 공연장으로 설계·완공하였다. 연극, 무용, 퍼포먼스, 타악, 전통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할 수 있으며, 공연자들에게는 창작의 중심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의미의 공연장으로,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부속 시설로는 개인분장실 2곳, 단체분장실 2곳과 장기간 연습이 가능한 148㎡ 규모의 전문 연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공연장 완공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을 공모하였으며, 1차 공모에 총 134개 명칭이 응모, 직원 투표를 통해 4개의 1차 명칭을 선정하였다. 1차 공모에 선정된 4개의 명칭을 대상으로 2차 선호도를 조사, 총 389명의 직원들이 투표하여 Special, Space, Story의 의미를 담고있는 가 최종 선정되었다. 세종문화회관의 새로운 공간 세종S씨어터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콘서트,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들로 개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원미솔, 이성준, 뮤지컬 연출가 왕용범이 만들어 내는 ‘두 가지의 다른 색의 연주’ 를 시작으로 재즈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The Near East Quartet의 가장 한국적 재즈콘서트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벨기에 리에주극장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현대무용 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후, 세종S씨어터 개관을 맞아 창작공모를 통해 당선된 서울시극단의 를 비롯하여,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스토리 , 서울시오페라단은 현대오페라 작곡가 메노티의 , 을 선보인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세종S씨어터 개관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로덕션 플랫폼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공공 공연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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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국악 공연 <청소년음악회-상생>2017년 여름!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을 위한 신명나는 국악 공연! 청소년이 꼭 들어야 할 국악~ 궁중음악, 판소리, 사물놀이 등 종류별로 모았다 명창 안숙선, 명고 정화영, 사물광대 등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출연진! 청소년과 어른, 궁중음악부터 현대 국악관현악까지, 세대와 시대 아우르는 ‘상생’의 메세지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국악 공연 선보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은 8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 대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공연인 제333회 정기연주회 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관현악의 선두주자로서 대중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 에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궁중음악부터 현대 국악관현악까지,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들어둬야 할 국악의 다양한 종류별 들어볼 수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궁중음악 보허자, 향악정재 학연화대처용무합설,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 살풀이로 구성된 전통예술 종합 무대로 꾸며지며, 2부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해금 협주곡 ‘상생’,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구성된 3곡의 협주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악계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과 명고 정화영이 함께 펼치는 특별한 판소리 무대를 비롯해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는 ‘사물광대’의 협연 무대 등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원로·중견 국악인들의 무대와 중견 무용수인 서울시무용단원 이해선의 살풀이, 뛰어난 실력을 지닌 2명의 국악 전공 고등학생 정유경(국립국악고, 가야금), 고현서(국립전통예고, 해금)의 협연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 대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철호 단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국악의 감흥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전통예술의 다양성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 5만원~2만원, 예매‧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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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2017 정기공연 <춤추는 허수아비>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신명 나는 무대 가 관객을 찾아온다! 유쾌한 허수아비, 순박한 연희, 반전 할머니, 건방진 닭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 국악한류의 선두그룹 ‘공명’과 무용음악의 빛 작곡가 조충호의 만남! 멈추지 않는 웃음, 끝나지 않는 재미가 다시 시작된다!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의 무용극 가 5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5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퍼포먼스의 특징인 강렬한 비트와 춤이 주를 이루며, 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흥겨운 무용극이다. 평화로운 시골마을, 대지의 요정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허수아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소녀 연희와 순박한 시골 사람들을 위해 헐값에 땅을 사들여 개발하려는 부동산업자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는 아름다운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이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허수아비의 한판승부라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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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매개자’,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운영을 위한 참여자 모집-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문화예술계 일자리 창출 나선다. - 2017년 신규 참여자 19명을 포함 해 총 52명의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 참여자의 공연 역량 및 예술사업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문화예술계 취업 지원 예정 - 신규 참여자 모집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기획·홍보마케팅 및 춤·연기 등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52명 창출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2017년 ‘문화예술매개자’ 사업,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사업을 추진하며 52명의 문화예술계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개 사업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극단)의 실무(실연) 프로그램인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문화예술 사업 운영 등을 통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문화예술매개자’ 사업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전문성을 배양․강화하고, 경력을 형성함으로써 이후 문화예술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민을 관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공연(연수단원)과 매개(문화예술매개자)하는 인력을 ‘선발-훈련-강화-경력형성-일자리 진입 지원’이 한 과정에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2016년 ‘문화예술매개자’ 사업을 통해 6명이 일자리 진입(24%, 총원 25명)에 성공했고,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사업을 통해 40명이 뮤지컬단, 무용단, 극단의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민간 문화예술 분야로 진입할 수 있는 경력을 쌓은 바 있다. 2017년 세종문화회관이 창출하는 문화예술 일자리 수는, 문화예술 사업 운영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환경과 이해를 배양‧강화하기 위한 ‘문화예술매개자’ 사업 20명, 무용, 뮤지컬, 극단 등 서울시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참여를 통해 경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30명, 사업 운영 및 참여자 간담회 등으로 참여자를 지원할 ‘뉴딜매니저’ 2명 등 총 52명이다. 이 중 참여자의 경력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각각 전년도 참여 인원 중 33명(문화예술매개자 10명,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21명, 뉴딜 매니저 2명)의 근로기간을 연장(2년차)함으로써 참여자 경력강화 기회를 마련하며, 신규인원 19명(문화예술매개자 10명,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9명)을 선발(1년차)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신규 참여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하며 선발과정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인 실무 훈련에 들어간다. 참여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8,200원(월 약 1,700,000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한편, 서울시뉴딜일자리 사업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시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일 경험 제공 및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연계를 추진하고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 및 전화 문화예술매개자 : 02-399-1169 /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 02-399-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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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붉은 단오> 6.2-51. 일시 : 2016년 6월 2일(목) ~6월 5일(일) 평일 20시 / 토 17시/ 일 15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 주최 : 세종문화회관 4. 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5. 문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6. 공연소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과 마당춤을 엮어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 공연이다. 서울시무용단의 2016년 첫 번째 정기공연인 는 우리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화(風俗畵)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오의 세시풍속을 무대에 재현한다. 또한 장자못 설화, 망부석 설화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전설 같은 이야기와 전통 무용의 대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수준 높은 춤들을 엮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산나무가 있는 어느 마을의 ‘천지’가 당산나뭇가지가 부러진 후 돌이 된 연인 ‘신명’을 구하고 황폐해진 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후, 단오잔치가 열린 과거의 화동마을에서 얻은 부적으로 고향마을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다. ‘천지’와 ‘신명’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여러 전통춤이 무대에 펼쳐진다. ‘천지’역은 최태헌, ‘신명’역은 박수정이 춤춘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백홍천의 장검무, 백현순의 덧배기춤, 배정혜의 부채춤과 장고춤 그리고 정인삼에게 전수받은 소고춤 등을 서울시무용단의 몸짓으로 선보인다. 또한 단오절의 풍습이었던 멱 감기와 씨름도 전통 춤사위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씨름춤’, ‘창포물에 멱 감는 춤’으로 무대에 재현했다. 음악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며 남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이 구음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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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여름빛 붉은 단오> 6.2-5단오에 만나는 전설 같은 춤 이야기! 1. 일시 : 2016년 6월 2일(목) ~5일(일) 오후8시(평일),토 오후5시, 일 오후3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4. 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5. 문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6. 공연소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과 마당춤을 엮어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 공연이다. 서울시무용단의 2016년 첫 번째 정기공연인 는 우리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화(風俗畵)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오의 세시풍속을 무대에 재현한다. 또한 장자못 설화, 망부석 설화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전설 같은 이야기와 전통 무용의 대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수준 높은 춤들을 엮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산나무가 있는 어느 마을의 ‘천지’가 당산나뭇가지가 부러진 후 돌이 된 연인 ‘신명’을 구하고 황폐해진 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후, 단오잔치가 열린 과거의 화동마을에서 얻은 부적으로 고향마을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를 우리의 전통춤으로 풀어냈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백홍천의 장검무, 백현순의 덧배기춤, 배정혜의 부채춤과 장고춤 그리고 정인삼에게 전수받은 소고춤 등을 서울시무용단의 몸짓으로 선보이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고, 남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이 구음으로 함께 한다. 또한 단오절의 풍습이었던 멱 감기와 씨름도 전통 춤사위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씨름춤’, ‘창포물에 멱 감는 춤’으로 무대에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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